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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보노 스토리

경험과 노하우가 1+1! 두 배 더 강한 프로보노 듀오_SK브로드밴드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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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획전문가 #인공지능 #자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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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SK프로보노는 여러 명의 프로보노가 모여 자문 활동을 하는 프로젝트 그룹형 자문을 강화하고 있습니다자문 분야별로 전문가들이 그룹을 구성해 사회적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건데요팀 단위로 이루어지기도 하지만마음이 맞는 분들이 의기투합해 프로보노 활동을 함께 하는 자문그룹도 있습니다.

/웹 기획 자문그룹을 결성한 SK브로드밴드 전준희김민섭 프로보노가 그런 케이스입니다일 년 전 사내 프로젝트 협업을 통해 친분을 쌓은 인연이 올해 프로보노 자문그룹까지 이어지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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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프로보노에 가입한 전준희 프로보노SK브로드밴드 Access Infra Eng팀에서 인터넷 품질 전반에 관한 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인터넷을 사용하며 느끼는 체감 품질을 점수화하고,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한 시스템을 설계하고 개발합니다.

‘IT 분야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나누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늘 갖고 있던 전준희 프로보노는, 작년에 사회적 기업 <반음올림>을 만나 그 뜻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강의실이 없는 선생님들과 가정환경이 어려운 친구들의 레슨을 연결해 주는 애플리케이션 레슨하자’의 개발 기획에 참여해 성공적인 런칭을 도왔고, 이 앱은 지금도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기는 했지만, 고민을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생각해 봤던 시간이 무척 뜻깊었다는 전준희 프로보노. 마치 묘목을 가꾸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더욱 뿌듯했다는데요, 첫 자문 활동의 즐거웠던 기억이 이어져 올해 또다시 앱 개발 기획 자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혼자가 아닌, 후배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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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희 프로보노가 손을 내민 후배는 SK브로드밴드 home품질팀에서 단말 품질 및 물류 관련 시스템 설계와 기획 업무를 하는 김민섭 프로보노입니다. 입사 2년 차이기는 하지만 반복적인 회사 업무가 자칫 매너리즘을 일으킬 수 있는데, 프로보노 자문그룹 활동은 이를 환기해 줄 수 있는 에어컨 같은 존재로 다가왔죠. 전준희 프로보노의 적극적인 권유를 받은 김민섭 프로보노는 마침 전공 분야인 AI IT 관련 지식이 필요한 자문 요청이 들어왔다는 말에 흔쾌히 합류했습니다.

입사 이전부터 멘토링 봉사활동을 많이 해왔던 경험과 관심 덕분인지 프로보노 활동에도 큰 열정과 의지가 느껴지는 전준희 프로보노와 김민섭 프로보노! 그룹으로서 첫 자문은 지난 4월 말에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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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전준희, 김민섭 프로보노가 그룹으로서 진행하는 올해 첫 자문 대상은 사회적 기업 <스튜디오>입니다. <스튜디오>는 장애인 고용 화장품 제조 시설을 통해 아로마 테라피 제품을 생산하고, 경력 단절 여성분들께 해당 제품을 판매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 박진희 대표는 제품 생산과 판매에서 한 단계 나아가 상담을 통해 고객의 감정을 분석하고 맞춤형 아로마 테라피 제품을 안내하는 신규 앱을 만들고자 프로보노에 자문을 요청했습니다.

<스튜디오>가 개발하고자 하는 서비스에는 STT(Speech To Text: 즉 말하는 것을 텍스트로 인식하는 기술), 자연어 처리(NLP, Natural Language Processing: 사람이 말하는 모든 언어, 말과 글을 자연어라고 하며, 이를 처리하는 기술) 등 여러 가지 AI 기술이 필요한데요, 전준희 프로보노가 AI 기반 자연어 처리, 개인 맞춤형 추천과 유사한 과제를 진행해 본 경험이 있어 자문을 적극 리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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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과 5월에 걸쳐 전준희, 김민섭 프로보노는 <스튜디오> 박진희 대표와 두 차례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AI IT 기술 전반에 대해 이해를 돕고, 추후 개발자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내용에 대해 자문했습니다. 예를 들어 STT 기술을 제공하는 서비스 중 가장 합리적이고 적합한 것을 추천해드리고, 자연어 처리 개발에 있어 유의할 점도 조언했죠.

특히 감정 분류는 현재 국내에서 긍정 또는 부정으로만 나누는 것이 일반적인데, <스튜디오>의 구상대로 더욱 세분된 단계로 감정을 분류하려면 많은 연구와 개발이 필요하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전준희 프로보노와 김민섭 프로보노는 아로마 테라피 교재에 수록된 감정 상태 키워드의 빈도수를 확인해 직접 상위 단어를 추려볼 것을 권하는 등 유용하고 실질적인 꿀팁을 듬뿍 전수했습니다.

두 프로보노는 오는 9월까지 앱 개발을 목표로, 개발 계획서 작성 전 검토와 개발 중간 점검 시점 검토, 그리고 개발 완료 시점 검토 자문까지 공식적으로 3차례 자문을 더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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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희 프로보노와 김민섭 프로보노의 조합은 손케 듀오를 떠올리게 합니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환상적인 콤비네이션 플레이처럼,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자문의 질을 끌어올리거든요.

김민섭 프로보노는 졸업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신기술을 많이 알고 있고, 전준희 프로보노는 7년 차인 만큼 상용으로 쓸 수 있는 기술들을 잘 알고 있어서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그룹자문을 진행하기에 최고의 조합입니다. 두 명의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면 관점도 더욱 다양하게 나와서 풍부한 자문이 가능하겠죠?

 

두 프로보노 모두 개발이나 AI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이번 <스튜디오>와의 자문을 진행하며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는데요. /웹 기획 자문그룹 듀오의 올해 첫 합작골, 9월에 성공적으로 슛 날리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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