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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워크와 전문성이 빛났던 한 해!_2022 연말결산 성과공유회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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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올 한 해는 어떠셨나요?

SK프로보노에게 2022년은 무척 의미 있는 결실을 얻은 해였습니다.

모두 열심히 활동해주신 1,300여 명의 프로보노와 391개의 사회적 기업 여러분 덕분입니다.

 

1214, 바깥은 꽁꽁 얼어붙었지만 행복나래 3층 라운지는 참 따뜻했습니다.

열정 넘치는 프로보노들이 참석한 '2022 SK프로보노 성과공유회'가 열렸거든요!

 

현장에 오시지 못한 분들을 위해 올해 결산과 내년도 방향, 시상식, 우수 사례 발표까지

알차게 진행된 이번 성과공유회를 되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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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할 때부터 느껴지는 따스한 연말 분위기 한 스푼!

추위에 언 몸을 녹여줄 뜨거운 커피와 함께, 생분해되는 친환경 명찰과 사회적 기업이 만든 맛있는 간식거리들이 참석자들을 맞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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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시작 전, 참석한 프로보노들은 삼삼오오 모여 반갑게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한정된 좌석으로 많은 분을 모시지 못했지만, 이 지면을 빌어 모든 프로보노와 사회적 기업가분들에게 안부와 감사를 전합니다.

 

< 올해, 그리고 내년에는? 프로보노 사업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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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시작된 2022 SK프로보노 성과공유회!

우수 프로보노들을 비롯해 SV위원회 김광조 SV추진팀장, SV위원회 김은정 담당, 행복나래 구영모 사장까지 총 3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했습니다.

올해로 14년 차인 SK프로보노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큰 변화를 겪었는데요, 재작년과 작년과는 또 다르게, 이번 해에도 여러 새로운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2022년의 프로보노 변화 포인트는 크게 3가지!

먼저, 멤버사 업을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형 자문을 진행했습니다. 10여 개의 대형 자문이 진행되었는데요, 1:1 자문 대신 팀 단위, 비대면 중심으로 바뀌면서 효율적이면서도 전문성은 높일 수 있었습니다.

자문의 영역도 정비했습니다. 기존에는 67개 분야로 다소 많았던 영역을 30개 분야로 정리하고, 사회적 기업에 꼭 필요한 영역을 구체화했습니다. 덕분에 자문을 신청할 때도 오해와 혼란을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문의 성과를 측정하는 방식도 개선했습니다. 특히 ICT 관련 프로보노 측정방식을 개선해, SV측정값이 증대했다는 점이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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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의 프로보노는 어떤 모습일까요?

올해의 변화를 토대로, 내년에도 각 멤버사 업 특성에 맞는 프로젝트형 자문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더 많은 구성원이 프로보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문을 진행한 사회적 기업의 변화와 성장 결과를 해당 프로보노에게 공유하고, 프로보노 명예의 전당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자문의 성과를 나타내는 SV 측정 체계도 지속해서 업그레이드할 예정입니다.

내년에도 SK프로보노에 많은 기대와 응원, 그리고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축하합니다! 우수 프로보노 시상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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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대되는 순서! 올해의 우수 프로보노 시상식이 이어졌습니다.

첫 번째 상은 떠오르는 샛별 같은 프로보노에게 드리는 슈퍼루키 상으로, 올해 처음 프로보노 활동에 참여한 분들 가운데 좋은 성과로 사회적 기업에 큰 도움을 주신 8명이 선정되었습니다.

대표로 수상한 SK매직 조준현 프로보노는 지난 3월부터 9개월간 사회적 기업 <딥비전스>에 자문했는데요, 꾸준히 IR 자료를 업데이트했고 실제 투자금을 확보하기도 했는데, 이러한 자문 활동으로 제 전공 분야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협동을 기반으로 전문성을 빛내준 팀 단위 프로보노들에게 드리는 프로젝트팀 상은 총 3개 팀에게 돌아갔는데 그 중 SK스페셜티 및 SK머티리얼즈 그룹포틴 SHE 조직 분들이 대표 수상했습니다.

지난해 영주에 이어 올해 상주 지역을 거점으로 소방 안전 자문을 진행한 SK스페셜티의 권명근 프로보노는 수상 소감을 통해 앞으로도 협력할 수 있는 곳을 발굴해 앞으로는 더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떨쳐보겠다고 포부를 전했습니다.

 

오랜 기간 꾸준히 프로보노 활동을 해주신 구성원에게 드리는 마라토너 상은 올해 13명의 프로보노에게 전해졌습니다.

개근상이 제일 받기 힘든 상이라고 팀장님이 축하해주셨는데 앞으로도 개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신 SUPEX추구협의회 전우찬 프로보노를 비롯해 마라토너 수상자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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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망의 올해의 프로보노 상은 누가 받았을까요?

2022년은 멤버사의 업을 기반으로 전문성을 활용한 자문이 많았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에 걸맞은 두 팀이 선정되었습니다.

첫 번째 시상자는 SK네트웍스의 박상규, 한정옥, 원희재 프로보노! (짝짝짝)

세 분의 프로보노는 <토도웍스>의 홍보전략 수립 자문을 맡아 멤버사 연계형 자문을 진행하고 SK렌터카 연계 캠페인, 티맵 광고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기업을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부상으로 받은 순금 배지를 보니 참 뿌듯하네요! (웃음)

상반기에 이동 약자의 모빌리티를 잘 만들어보자며 열심히 자문했는데요

내년에 더 많은 분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SK네트웍스 한정옥 프로보노

 

두 번째 시상자는 <더치스토어>의 투자 유치와 사업 기획에 많은 도움을 준 SKC&C의 서청용, 채호근, 최규형 프로보노입니다. (짝짝짝!)

SKC&C 채호근 프로보노는 몇 년 뒤면 저는 은퇴하겠지만 제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 그리고 해야 할 일은 프로보노 활동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프로보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프로보노들의 진심 어린 자문 활동이 사회적 기업에도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SK프로보노 사무국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 우수 사례 발표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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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공유회의 마지막 순서는 적극적으로 활동해주신 3개 팀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첫 번째 사례는 SK네트웍스와 <토도웍스>의 길고 아름다운 여정에 관한 스토리였습니다.

SK네트웍스의 사업 분야와 연계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을 찾던 중 <토도웍스>를 알게 된 한정옥 프로보노는 박상규, 원희재 프로보노와 함께 자문에 나섰습니다.

위클리 단위로 줌 미팅을 진행하며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 기업의 인지도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직접 제주 공항에서 휠체어를 타보기도 했다는 이야기에 아마 많은 분이 감동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한정옥 프로보노는 <토도웍스>의 열정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프로보노 활동은 시간이 날 때 하는 게 아니라 시간을 내서 해야 할 만큼 가치가 있다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두 번째 사례발표에서는 누구보다 프로보노에 진심인 SK C&C<더치스토어>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사업 초기에 실수하는 사회적 기업들이 많아 안타까움을 느끼던 SKC&C 프로보노들은 먼저 나서서 교육 프로그램인 SE성장챌린지를 만들었고, 여기서 <더치스토어>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무려 43명의 프로보노가 팀 방식으로 자문에 참여해 제안서 작성, 전략 수립 지원, 특허권, 앱 개발 등의 자문을 진행했고, 그 결과 공유경제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고 서울시 공유경제 기업으로 지정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2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꾸준히 함께 해 온 SKC&C<더치스토어>의 이야기에 모두 진심 어린 박수를 보냈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가장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형 자문에 관한 사례는 SK스페셜티에서 대표로 들려주었습니다.

SK스페셜티는 경북 상주 지역에서 두 곳의 사회적 기업과 만나 소방 안전 자문을 진행했는데요, 거리가 멀고 작업자분들의 업무를 방해하지는 않을까 하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이를 뛰어넘는 성과도 이루었습니다.

사회적 기업 입장에서는 평소 인지하지 못했던 잠재 위험을 알게 되었고, 안전 관련 개선 작업을 함께 실시했으며 활동 막바지에는 사회적 기업 스스로 안전에 대한 위험을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SK스페셜티 프로보노들은 이 자문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이러한 행동들이 쌓여 보다 안전한 사회가 되는 계기가 마련된다는 것을 체감했죠.

우리가 가진 것들을 (채우는 것이 아닌) 나누는 기쁨을 알게 되었다SK스페셜티 이우창 프로보노의 마지막 문장이 여전히 귓가에 맴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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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공유회를 마치며, SV위원회 김광조 팀장은 프로보노에게 전하는 사회적 기업들의 인사 메시지를 보니까 헌신적인 것’, 전문성’, 신뢰’, 지속적인 피드백‘ 등의 키워드가 눈에 띄었습니다. 저 역시 여러분의 보람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 오시지 않은 분들도 같은 마음이리라 생각이 듭니다. 내년에도 보람 느끼시면서 활동해주시길 바랍니다.라는 따뜻한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렇게 2022SK프로보노 성과공유회는

따스한 기운을 머금고 마무리되었습니다.

 

팀 워크와 전문성이 빛이 났던 올 한 해,

사회적 기업을 위해 아낌없이 전문성을 나눠주신

프로보노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함께해요,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