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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보노와 함께 올해의 영광을 나누고 싶습니다_딥비전스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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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으로 미세먼지를 측정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미세찰칵을 개발하고 이를 고도화하기 위해 2년 전 SK프로보노를 찾았던 <딥비전스>.

 

올해는 SK네트웍스의 Target형 프로보노 자문 기업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었는데요,

 

한 해 동안 SK네트웍스 프로보노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사업의 전환점을 맞고 걸출한 성과도 얻었다는 <딥비전스>의 강봉수 대표님을 만나봤습니다.

 

 

< 사회적 기업 최초 N번째 만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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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딥비전스> 강봉수 대표입니다.

이렇게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딥비전스>SK프로보노 최초로 두 번째 단독 인터뷰하는 사회적 기업입니다.

2020년에는 SK의 전문가 구성원들이 사회적 기업이 만든 앱이나 웹의 사용성테스트를 진행하는 비대면 자문 프로그램 해피테스터의 첫 번째 대상 기업으로 소개해드렸고요,

올해는 SK네트웍스의 Target형 자문 기업으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이야기해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딥비전스>가 요청한 자문은 IR 및 투자 유치 전략사업 모델 기획 및 구축 두 개 분야였는데요,

지난 3SK네트웍스의 프로보노 자문 발대식이 열린 직후 전담 프로보노가 매칭되면서 본격적인 자문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 사업 확장 및 심화의 터닝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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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비전스>는 업력이 꽤 되지만 그동안 적극적인 투자 유치에 나선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합니다.

올해는 메타버스를 이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로 회사의 피보팅(pivoting)을 꾀하면서 투자 유치의 필요성을 느끼고 SK프로보노에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IR 및 투자 유치 전략 자문 담당자로 매칭된 사람은 SK렌터카의 이우찬 프로보노였습니다.

이우찬 프로보노는 한 번도 투자제안서를 만들어 본 적 없던 강봉수 대표에게 IR의 목적과 투자자 맞춤형 자료 작성법을 알려주었고 투자제안서의 틀을 잡을 수 있게 도와주었다고 합니다.

 

강 대표는 각종 발표 자료와 사업계획서들을 활용해 만든 투자제안서를 꾸준히 업데이트하면서 이를 가지고 올해 많은 IR 피칭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얼마 전 5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확정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들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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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모델 기획 및 구축 자문을 담당해 준 SK매직 조준현 프로보노와는 일 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조준현 프로보노는 사업화 전략에 관한 조언뿐만 아니라 <딥비전스>의 상황에 맞춰 전방위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때는 관련 논문과 특허, 선행기술 등 <딥비전스>가 찾지 못했던 해외 자료들까지 선행 조사하고, 기존 사업에서 솔루션을 발견한 후에는 사업화 전략에 대해 조언해 주었다고 합니다.

 

 

프로보노님도 바쁘실 텐데 먼저 적극적으로 연락을 주셔서

지금까지도 한 달에 한 번씩 만나 사업화 전략에 대해 많이 상의드리고 있습니다.”

 

 

매달 프로보노와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만남을 갖고 사업 모델 및 전략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면서 강봉수 대표는 <딥비전스>의 기술과 서비스가 공공 야외 문화시설에서 가장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인공지능 기반 영상 데이터 분석 기술로 CCTV를 통해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비전플러스에 문화데이터*를 접목시켜서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떠올렸습니다.

* 문화데이터란? 문화체육관광부 및 타 부처, 지자체에서 보유하고 있는 유산, 예술, 체육, 관광, 한글, 문화재 등 다양한 문화 분야의 공공데이터로 누구나 활용이 가능하도록 개방되어 있다.  

 

 

< 올해 최고의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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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로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비전플러스 기술이 문화데이터와 결합되었을 때 가장 큰 장점은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현장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미세먼지 수치에 따라 공원 이용자 수가 민감하게 달라지는데 현재는 각 공원에서 미세먼지 값을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가까운 측정소에서 제공하는 미세먼지 값으로 공원의 공기질을 판단하게 됩니다.  

그런데 서울시에는 국가 측정소가 370여 개 밖에 없고, 측정소 간 간격도 너무 넓으며, 도심과 공원 정보가 분리되지 않는 등 여러가지 문제로 오차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지요.

 

<딥비전스>비전플러스를 문화데이터와 함께 서비스하면 사용자가 관심있는 실외 체육시설의 정보와 실제에 가장 가까운 미세먼지 값을 확인할 수 있고 시설 이용을 장려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딥비전스>는 지난 9, 이 아이디어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이 주최한 2022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제품·서비스 부문 대상의 영예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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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어렵다는 시기에도 <딥비전스>는 꾸준히 성장했습니다.

기존 사업의 한계로 피보팅을 준비하다가 기적처럼 솔루션을 찾았고 이를 활용한 사업 모델로 대상을 수상하면서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2년 동안 회사의 매출은 10배가 넘게 올랐고, 처음 만들어본 투자제안서를 가지고 70억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서 만족스러운 투자도 받게 되었습니다.  

개발도상국에 사회적 기업을 만들고 싶었던 강봉수 대표의 어릴 적 꿈은 라오스에 사무실을 두고 IT 인재들을 채용해 업무를 하는 단계까지 이루었습니다.

 

 

올 한 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해결책을 찾아 더 크게 도약한 <딥비전스>

그 과정을 응원하고 도움을 아끼지 않았던 우리의 프로보노들.

 

내년에도 꺾이지 않는 마음, 지치지 않는 도전으로

더 좋은 소식 많이 들려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