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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가장’ OO한 사회적 기업은?_2021 결산 vol.2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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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은 코로나로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보노 자문이 활발히 이루어진 한 해였습니다.

 

올해 프로보노에 참여한 사회적 기업은 무려 175!
한 분 한 분 모두 다시 만나뵙고 싶었으나 지면과 시간의 제약으로
세 곳의 사회적 기업을 만나 연말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올 한 해 가장이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
이 사회적 기업들은 프로보노와 어떤 연을 맺고 있을까요?

 

 

 가장많은 자문을 받은 <이웃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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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외출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웃하다>

프로보노를 가장 잘 활용한 사회적 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올해 프로보노 참여 기업 중 가장 많은 건수의 자문을 받았거든요.

 

<이웃하다> 한혜련 대표가 처음 프로보노의 문을 두드린 건 지난 4.

창업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11번가 예병학 프로보노로부터

회사소개서 작성과 마케팅 전략 자문을 받았습니다.

 

이후 동행 서비스의 수요자와 제공자를 매칭해주는 앱을 개발해

25명의 해피테스터를 통해 사용성 테스트도 받았는데요,

덕분에 사용자 관점에서 불편사항을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사용성 테스트 도중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용약관에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씀주셔서,

추가 자문을 요청드려 개인정보 부분도 개선할 수 있었어요.”

 

기존에 없던 분야였지만 먼저 도움을 요청하면

이렇게 유용한 자문도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앱 개발 마무리에 꼭 필요했던 SK쉴더스 이수경 프로보노의 정보보호 컨설팅,

SE성장챌린지 온라인 교육수강, SK C&C 최민 프로보노의 법률 검토 자문까지

여러 프로보노들의 도움을 받아 지난 10월 무사히 앱을 런칭했습니다.

이 정도면 정말 프로보노를 가장알차게 활용한 것 같죠?

 

 

프로보노 사이에서 가장기억에 남는 <가온아이피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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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해주신 여러 프로보노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기업으로 꼽힌 사회적 기업은 어디일까요?

 

기업과 문화재에 환경 친화적인 통합해충방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 <가온아이피엠>입니다.

 

취약계층 주거를 위한 품질 측정 지표를 만들기 위해

외국의 해충방역 서비스 사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SK하이닉스 Curtis Kim 프로보노와, SK케미칼 진덕기 프로보노가

영국의 보건 안전 제도를 번역해주었습니다.

 

전문 용어가 많았는데 예상보다 빠르게 번역해주셨어요.

활동이 끝나고도 필요하면 도움주시겠다고 말씀해주셔서

사업에 용기도 생기고, 든든한 의지가 되었어요.”

 

지난 가을에는 SK브로드밴드 김형수, 고흥철 프로보노를 만나

합리적인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에 관한 제안서 작성 자문을 받았습니다.

잘 만들어진 제안서 덕분에 송파구 복지정책과와 MOU를 맺고

현재 취약계층 30가구의 주거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수행 중입니다.

 

<가온아이피엠> 설립부터 함께한 하효선 기획실장은

오랫동안 사회적 기업에 몸담고, 프로보노의 도움을 받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신생 사회적 기업가들에게 도움주는 역할을 자청하고 있다고 합니다.

프로보노가 낳은 사회적 기업 속 프로보노! 정말 훈훈한 선순환이 이루어지고 있었네요.

 

 

요즘 가장핫한 화두, 환경에 진심인 <그레이트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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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할 사회적 기업은 환경 문제, 그 중에서도

쓰레기 혼합배출 문제를 개선하려는 <그레이트퍼즐>입니다.

 

ESG에 주목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요즘,

<그레이트퍼즐>AIoT 분리배출 쓰레기통을 통해 시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효율적으로 재활용 폐기물을 수거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사업 진행에 도움을 받기 위해

올해 SE성장 챌린지에 참여해 프로보노와 연을 맺고

SK브로드밴드 김형수 프로보노로부터 공공입찰 제안서 작성 자문을 받았습니다.

 

자문 활동 기간이 2주 정도로 촉박한 일정이었지만,

진심으로 한 팀처럼 도와주시고

멋진 제안서를 뚝딱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레이트퍼즐> 신규용 대표는 자문 받은 제안서를 토대로

더 멋진 회사소개서와 제안서들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가장 주력하고 있는, 재활용 쓰레기를 자동 분류해주는 AIoT 쓰레기통의

시제품이 완성되면 프로보노를 통해 사용성 테스트 자문도 받을 예정입니다.

 

<그레이트퍼즐>의 똑똑한 쓰레기통을 길거리에서 만날 날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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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하는 동안 열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주셨던 세 분!

 

모르는 것은 직접 움직여 해결하고, 도움이 필요하면 프로보노를 먼저 찾아가는

행동파라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거침없이 나아가 가장빛나는 사회적 기업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웃하다>, <가온아이피엠>, <그레이트퍼즐>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고요?

 

내년에 다시 한번 개별 인터뷰로 찾아올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2022년에도 SK프로보노 홈페이지 채널 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