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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카메라로 미세먼지를 찾는다! feat. 국내 최초 언택트 재능기부_딥비전스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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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거리 두기로 ‘언택트’(Untact)가 화두가 되면서

재능기부에도 언택트 시대가 열렸습니다!

 

전문가 프로보노 그룹이 사회적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의 사용성 테스트를 실시하고

전화나 메일, 화상채팅 등 비대면 방식으로 자문을 제공하는 SK프로보노의 ‘해피테스터’를 시작으로 말입니다. 

 

예비 사회적기업 <딥비전스>는 카메라를 이용해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시킨 애플리케이션 ‘미세찰칵’을 널리 알리고자

SK텔레콤의 프로보노 그룹과 함께 ‘해피테스터’를 진행한 첫 번째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미세먼지 측정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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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미세먼지 애플리케이션들은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이용합니다. 

기상청 데이터의 경우, 한 개 측정소에서 넓은 면적을 포괄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조금씩 차이가 생기지요. 

가정에서 쓰는 공기청정기나 휴대용 측정기는 대체로 광산란 센서라는 것을 이용하는데요,  

공기 중에 빛을 비춰서 산란되는 정도를 가지고 먼지의 양을 측정하는 광산란 센서는

측정 범위가 좁고, 소모품이라는 단점이 있으며, 

저품질 센서의 경우에는 수분과 먼지를 구분하지 못하는 불상사도 종종 발생합니다.

 

그래서 예비 사회적기업 <딥비전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늘 소지하는 휴대폰의 카메라를 가지고

손쉽게 미세먼지의 양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3_Seco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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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영상분석 회사 <딥비전스>가 개발한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미세찰칵’을 이용하면

집이나 사무실, 지하철, 공원 등 어디서나 3초 안에 미세먼지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미세먼지를 측정할 공간을 카메라로 3초 간 촬영하면

영상분석 기술을 통해 촬영된 프레임 간의 미세한 변화들을 감지해 미세먼지 양을 측정하는 원리입니다.

 

집이나 사무실처럼 실내에서 측정한 데이터는 공유할 수 없지만

실외에서 측정한 수치는 앱을 사용하는 모든 유저들에게 지도 형태로 공유되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쓰면 쓸수록 가치를 더하는 애플리케이션이지요.

 

하지만 ‘미세찰칵’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용자 이탈 원인을 분석해볼 필요가 있었는데요,

‘딥비전스’ 강봉수 대표는 SK프로보노의 신규 비대면 자문 프로그램인 ‘해피테스터’의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언택스 재능기부 시대를 여는 #해피테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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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테스터’(Happy Tester)는 프로보노와 사회적기업의 언택트 자문을 지원합니다. 

IT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SK 관계사의 프로보노들이 그룹을 조직해서  

사회적기업이 만든 웹이나 애플리케이션 기반 서비스의 사용성 테스트 및 자문을 진행하는 활동입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대면 접촉을 지양하는 분위기 속에 

재능기부 의지가 있는 프로보노와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기업의 징검다리가 되어 주기 위해 탄생했지요. 

 

때마침 ‘미세찰칵’의 사용자 이탈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 중이던 <딥비전스>는

SK프로보노에서 ‘해피테스터’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는 메일을 보게 되었고 

그렇게 SK텔레콤 프로보노 그룹의 자문을 받게 됐습니다.   

 

“신종 코로나로 인해 연기되거나 지연되는 사업들이 많았는데 

SK프로보노는 오히려 새로운 비대면 자문을 제안해 주셔서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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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IoT, 클라우드 등 각 분야의 노하우를 보유한 SK텔레콤 전문가 프로보노 50여 명이 

‘해피테스터’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고, 일정 기간 동안 ‘미세찰칵’을 사용해본 후 

각자 맡은 분야에서 문제점과 개선점 등을 도출해 메일이나 전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자문을 진행 중입니다.

 

스타트업 사업 초기에 서비스 개발을 위한 필수 단계인 사용성 테스트는

오프라인으로 1인당 50만 원(6시간 기준) 정도가 소요되는 매우 부담스러운 작업인데요,

‘해피테스터’를 이용해서 사회적기업들은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고,

프로보노들은 대면 자문에 대한 부담을 덜면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람을 돕는 인공지능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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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찰칵’ 애플리케이션도 분명 단점이 존재하고, 현재의 시스템을 완벽히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미세먼지 측정기의 높은 가격과 설치·유지 비용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이 될 가능성은 분명합니다. 

또한, 현재의 기술을 확장해 CCTV 카메라와 같은 기존의 설비와 인프라들을 활용한다면

더욱 효율적으로 미세먼지를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외에도 ‘미세찰칵’에 사용된 동일 기술로

치과에서 프라그 착색 없이 치태 지수를 산출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등

인공지능 딥러닝과 컴퓨터 비전 분야의 새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예비 사회적기업 <딥비전스>.

 

인공지능이 보편화된 미래 사회의 눈이 되어 주고 ‘사람을 돕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그 선한 목표를 꼭 이루시기 바랍니다! 

 

* 휴대폰 미세먼지 측정 앱 #미세찰칵 Download

- 안드로이드▶ https://bit.ly/2SLKRoq

- iOS▶ https://apple.co/35IbjE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