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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보노 스토리

제안서 복붙하지 마세요. PRDER 하세요!_SK㈜C&C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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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2,000여 건의 제안서와 Sales-pack 제작에 참여해 온 

SK주식회사 C&C채호근 프로보노.

 

그런데 다수의 제안서에서 매번 비슷한 문제를 발견한다고 합니다.

누군가 선행하여 작성한 비슷한 제안서의 내용을 일명 ‘복붙(복사+붙여넣기)’하는 것이지요.

또 다른 경우에는 우리가 어릴 때부터 주입식으로 교육받아온 기승전결의 논리에 사로잡혀서

제안서의 진도가 나가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요,

‘수주하는 제안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채호근 프로보노에게 들어봤습니다.

 

안에서 소문난 전문가, 밖에서도 인정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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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이 된 지 만 25년이 된 채호근 프로보노는 프로그래머와 신규 사업개발, 공공영업 등의 직무를 거쳐

10여 년 전부터는 대외 입찰경쟁 제안에서 제안전략 수립과 품질 검토, PT 코칭과 같은 

제안 전반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회사 밖에서는 중소기업벤처부 산하 기관들의 IT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예비 사회적기업이나 소셜 벤처의 창업 아이템의 적절성과 사업 가능성 등을 평가하기도 하는데요,

그야말로 내 제안, 남의 제안할 것 없이 모든 종류의 제안을 섭렵하고 있는 셈이지요.

 

SK프로보노가 만들어진 후로는 10년 넘게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재능기부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쁘다_바빠 현대사회 만능 재주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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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에서의 완벽 추구와 재능에 대한 욕심은 채호근 프로보노를 프로 재능러로 성장시켰습니다. 

10년 전 공공영업을 담당하던 시절, 채 프로보노는 어릴 적부터 꿈이었던 사회사업에 대한 관심으로 

기왕이면 보건복지 분야의 영업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안고 

주경야독으로 사회복지학 석사과정을 이수했습니다. 

이때 쓴 논문의 주제가 ‘장애인 복지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었는데요,  

정부와 함께 기업들도 우리 사회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내용이었고,  

비슷한 시기에 SK프로보노가 발족하면서 운명적으로 프로보노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2년 전에는 산업공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해서 곧 학위를 취득할 예정입니다.

“대학에서 IT를 공부했고 이 분야에서 다양한 일을 해왔기 때문에

사회복지 차원에서 재능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을 고민해봤는데요,

정년퇴직 후에,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도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IT분야의 청년사업가들을 도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박사 학위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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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PM들의 발표 코칭을 위하여 지상파 방송국들의 아나운서 교육 이수는 물론, 

심지어 발표에 대한 불안감 등 대인공포가 심한 PM들을 돕기 위해 최면과 전생 치료, 

NLP(신경언어 프로그래밍) 코칭 자격증 등 제안과 PT에 도움이 될 만한 

자격증들은 셀 수 없이 많이 보유한 채호근 프로보노. 

채 프로보노가 가장 싫어하는 벌레가 ‘대충’이라죠?

 

채호근 사전에 한계란 없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프로보노 활동이 많이 위축된 한 해라고 하지만

채호근 프로보노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창의교육을 진행하는 소셜벤처 ‘어썸스쿨’의 자문을 맡아 2차 컨설팅을 진행 중이고,

예술가와 함께하는 여행을 기획하는 예비 사회적기업 ‘Works994’의 자문을 동시 진행 중이며, 

‘제주착한여행’과는 본격 자문에 앞서 일정, 방법 등에 관해 메일로 조율하는 단계라고 합니다. 

여기에 더해 총 7군데의 자문 요청을 받아서 하나씩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못 한다는 건 말이 안 돼요. 안 하는 것뿐이죠.”

 

특히 대면 접촉이 어려운 사회적 분위기 속에 메일이나 영상통화 등을 이용한 온라인 자문을

진행하면 오히려 시·공간의 제약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하는데요,

‘제주착한여행’처럼 먼 거리에 위치한 기업은

앞으로도 온라인 자문을 적극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더합니다.

 

* 수주하는 제안서 작성을 위한 꿀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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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지적한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다른 제안서 내용을 단순히 복붙하거나

기승전결 구조에만 사로잡혀서 많은 부분을 놓친다고 합니다.

 

이에 채호근 프로보노는 250여회가 넘는 제안 작업을 통해

효과적이고 인상 깊은 제안을 할 수 있는 PRDER 기법을 만들었습니다.

PRDER 기법은 고객이 겪는 문제와 불편함을 꼼꼼히 파악한 후 최종 결론부터 제시하고

그에 대한 근거와 자료들을 구체적인 숫자와 시각적인 방법으로 제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채 프로보노는 수주하는 제안서를 쓰고 싶다면 창의적인 생각(Creative Thinking)을 해야 하고

창의적인 생각은 좋은 프레임(Best Framework, 생각의 틀)에서 나온다고 말합니다.

연역법, 귀납법 등 다양한 프레임을 실전에 적용해보고 많은 사람들의 평가를 거쳐

완성한 PRDER 기법을 더 많은 분들이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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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러분이 겪고 있는 문제의 해결책은 이미 여러분 안에 있을지 모릅니다.

다만 그곳에 닿을 때까지 확신을 갖고 이끌어줄 사람이 필요한 것이지요.

 

혹시 제안서를 쓰다가 막다른 벽에 부딪혔다면, 혹은 자꾸 제안에 실패한다면 

채호근 프로보노가 알려준 PRDER 기법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답을 찾아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