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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夢, 지금 머무는 공간이 당신의 꿈이 됩니다_더몽

202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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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에는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쉐어하우스를 만들고

도심에는 명상, 독서 등 필요에 맞게 용도를 바꾸는 공유공간을 운영하면서

전국 각지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도시 사람들에게 힐링이 되는 하루를 선물하는 

통합 공간 솔루션 기업 <더몽>. 

 

공간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기업 <더몽>의 

나윤도 대표를 만나 공간이 주는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봤습니다.    

 

 

Chapter #1 ‘계속 떠나고 싶은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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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 100에 월세 15만 원, 언덕 비탈길에 위치한 지하 2층 집을 고른 것은 

매우 저렴하고 학교와 가깝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대학시절 누나와 함께 살다가 누나가 취직하고 따로 살게 되면서 

나윤도 대표가 홀로서기를 하게 된 첫 번째 집입니다. 

나 대표는 그곳에서 거의 잠만 자고 대부분의 시간은 집을 나와 학교에서 보냈다고 합니다. 

 

“집이라는 건 계속 머무르고 싶은 공간이어야 하는데, 그 집은 계속 떠나고 싶은 공간이었어요. 

편하게 쉴 수 있고 마음이 편해지는 그런 공간을 찾고 싶다는 생각을 했죠.”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에 취직해 6개월 정도 되던 무렵 나 대표는 이사를 갔습니다. 

그리고 3년 차 직장인이 되던 무렵, 부업으로 숙박 공유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드라마 속 한 장면이 마음에 꽂혔기 때문입니다. 

 

“주인공이 한강 뷰를 바라보면서 와인을 마시는데 

문득 나도 저렇게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 달 내내 살지는 못해도 하루 이틀 정도는 살아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죠.” 

 

 

Chapter #2 ‘나도 저렇게 살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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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 나윤도 대표는 숙박 공유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해 철저한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지역별로 평균 100개 정도 숙소의 평균 공실률과 숙박률 등을 분석해서 심사숙고한 덕분에

나 대표가 찾은 한강 뷰 아파트는 비싼 월세와 관리비를 내고도 

한 번도 마이너스를 낸 적이 없을 정도로 작은 잭팟을 터뜨렸습니다. 

 

회사원이던 나 대표는 그렇게 최대 10개 숙소까지 공유 서비스를 운영해봤지만 

특정 플랫폼 안에서 사업을 한다는 것은 매우 불확실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눈을 돌린 곳이 바로 노후주택과 빈집이었습니다. 

 

 

Chapter #3 ‘빈집과 노후주택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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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공유 서비스 플랫폼을 졸업하기 위해 나윤도 대표가 찾은 것은 노후주택과 빈집이었습니다. 

 

서울의 골목들을 뒤져보니 노후해서 잘 팔리지 않는 집과 건물이 꽤 많았는데요, 

나 대표는 숙박 공유 서비스를 운영하며 틈틈이 배우고 익힌 기술들로 혼자 건물 수리와 인테리어를 한 뒤

총 9개 중 3개 호실의 전세를 받은 돈으로 건물 매입을 완료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은 방들은 대학생을 위한 쉐어하우스로 꾸미면서 본격적인 공간 사업에 뛰어들게 됩니다. 

 

“노후주택과 빈집 등 버려진 공간을 활용해서

새로운 공간 문화를 창출하는 것이 <더몽>의 소셜 미션입니다”

 

 

한양대, 고려대, 동덕여대, 서울대 등 대학가를 중심으로 확장하던 공유주택은

사회 초년생을 위해 강남과 명동, 마포 등으로 확대되었으며 

현재 <더몽>은 8개 건물, 30호의 공유주택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Chapter #4 ‘공간의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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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몽>의 사업 영역은 이제 상업공간으로 빠르게 확장해 나가는 중입니다. 

특히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해남 땅끝마을부터 전남 담양, 경북 울진, 충북 영동과 제주 등 

전국구로 빈집을 찾아 리노베이션에 들어갔는데요, 

각 공간의 특성에 맞게 콘텐츠를 입히는 작업이 공유주택과 조금 다른 점입니다. 

 

서울 홍대의 한옥을 개조해 만든 공유공간인 ‘리브라운지’는 

쉼표가 필요한 도심의 청년들을 위해 명상과 요가 등의 클래스를 여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담양점은 육아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어머니들이 아이들과 따로 또 같이 

힐링하는 공간으로서 전문 프로그램과 함께 운영됩니다.  

 

제주의 경우 ‘더몽 스테이’라는 이름을 걸고 젊은 직장인이나 퇴사한 친구들이 

게스트하우스로 이용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리노베이션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온라인 공간에서도 <더몽>의 새로운 도전이 두드러집니다. 

올해 초에는 쉐어하우스 정보를 제공하는 웹 애플리케이션 ‘밍글타운(mingletown)’을 런칭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규모가 작고 자원이 풍부하지 않은 스타트업이나 소셜벤처의 사정과 마찬가지로 

<더몽> 또한 개발자가 한 명 밖에 없다 보니 전반적인 과정을 도와줄 전문가가 필요했는데요, 

이때 도움을 준 것이 바로 SK건설의 김민서 프로보노였습니다.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싶지만 경험이 없던 <더몽>은 

8개월 동안 김민서 프로보노와 수 차례 대면 미팅 및 이메일과 메신저 등을 수시로 주고받으면서 

전반적인 매니징과 컨설팅을 받은 덕분에 무사히 ‘밍글타운’을 런칭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저희 같은 스타트업들은 경험 많은 베테랑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데 

SK프로보노가 그런 부분들을 해소시켜주면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제 웹 애플리케이션 ‘밍글타운’을 무기로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고

공간을 통해 사회 문제를 해결해나갈 <더몽>.

 

‘공간에서 꿈이 연결된다’는 나윤도 대표의 말처럼

더 많은 사람들의 꿈이 자랄 수 있는 공간을 많이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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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찾는 쉐어하우스 정보! <밍글타운> 웹 애플리케이션 ▶ www.mingletow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