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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에서 펼쳐진 SK머티리얼즈의 위대한 시작!_SK머티리얼즈

202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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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금 색다른 질문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은 ‘경북 영주’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영주 사과, 풍기 인삼과 풍기 인견, 소백산 정도를 떠올리셨다면 영주에 대해 어렴풋이 아는 단계, 

천년고찰 ‘부석사’와 전통 한옥마을 ‘무섬마을’을 떠올리셨다면 영주를 잘 알고 좋아하는 단계,

그리고 만약 SK머티리얼즈를 떠올리셨다면 당신을 찐 ‘SK인’으로 인정합니다! 

 

지난 4월 15일, 이곳 영주에서 SK머티리얼즈 구성원들의 첫 프로보노 활동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자문 현장 취재를 위해 사회적협동조합 <꿈꾸는 목공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자문하기 참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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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SK머티리얼즈가 자문을 진행하는 <꿈꾸는 목공학교>는 

퇴직 및 은퇴를 하신 분들이 모여서 만든 사회적협동조합입니다. 

 

지금은 모든 직원들이 ‘목공체험지도사’, ‘숲해설사’, ‘유아숲지도사’, ‘산림치유지도사’ 등 

숲과 관련된 자격증을 갖고, 소백산을 무대로 유아 및 청소년의 ‘숲체험교육’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목공체험지도사’ 양성과정 교육기관으로도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일반 시민들이 목공예를 배우고 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공체험지도사’ 2급, 3급의 자격증 시험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멀리서부터 짙은 나무 향을 뱉어 내는 요란한 소리를 따라가면 

오늘의 목적지인 <꿈꾸는 목공학교>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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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회원의 목공 작업을 돕던 김수원 선생님이 저희를 발견하고 환영해 주었습니다.  

34년 동안 군에서 근무를 하시다가 퇴직한 김 선생님은 

‘목공 일이 적성에도 잘 맞고 숲과 아이들을 보는 것으로 마음의 치유가 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를 가진 퇴직자들이 모여 새로운 꿈을 짓는 <꿈꾸는 목공학교>. 

오늘은 그 꿈을 더욱 안전하게 지켜줄 SK머티리얼즈 프로보노들이 함께합니다. 

 

무엇보다 SK머티리얼즈와 <꿈꾸는 목공학교> 모두 SK프로보노에 가입 후 

처음 하는 자문 활동이라는 점에서 서로에게 가지는 의미도 남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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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꿈꾸는 목공학교>에 도착한 SK머티리얼즈 프로보노들이 

사무실로 들어가지 않고 자연스럽게 목공 현장부터 둘러봅니다. 

 

알고 보니 오늘이 첫 방문이 아니었는데요, 

3월 첫 미팅에서 <꿈꾸는 목공학교>가 자문을 통해 채우고자 하는 니즈(Needs)와 

현재 불편함을 느끼는 페인 포인트(Pain point)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고, 

이후 3월 22일과 3월 25일 두 차례에 걸쳐 현장을 방문해 소방 및 안전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부적합 사항들에 대해 어떤 조치와 지원이 필요한지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다시 한번 <꿈꾸는 목공학교>를 찾았습니다.  

 

 

SK프로보노와 함께하면 <꿈꾸는 목공학교> 안전 이상 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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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SK머티리얼즈 이정기 PRO, 최영호 지도사, 임광섭 기술위원과  

<꿈꾸는 목공학교> 김수원 선생님, 박철서 대표님  

 

 

최영호 프로보노가 먼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꿈꾸는 목공학교>의 안전 현황을 설명했습니다. 

우선 <꿈꾸는 목공학교>에는 탁상드릴과 원형톱, 절단기 등 위험 기계·기구가 많고, 

작업 시 발생하는 분진의 배출과 환기, 화학물질의 관리, 목재 적재로 인한 문제 등 

잠재적인 위험 요소들이 있기 때문에 대비와 조치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이어서 임광섭 프로보노와 이정기 프로보노가 조치 필요사항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작업자들이 안전에 유의할 수 있도록 작업장 곳곳에 안전보건 표지를 부착하고,   

안전교육일지 작성 및 안전보호구 착용, 기계·기구의 안전 조치 필요에 대해 알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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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기계로 작업 중인 <꿈꾸는 목공학교> 선생님, (오른쪽) 안전표지 설치 시범을 보이는 임광섭 기술위원 

 

 

점검 결과와 조치 필요사항에 대해 들은 <꿈꾸는 목공학교> 박철서 대표는 

SK머티리얼즈 프로보노들이 준비해 준 내용에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너무 준비를 많이 해주셔서 놀랐고 또 감사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방진마스크 대신 일반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소홀했던 부분도 있고 

소화기처럼 준비를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있던 부분까지 잘 짚어 주셨습니다.  

 

특히 안전 주의사항은 그동안 일일이 구두로 전달해왔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표지를 설치해두면 더욱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SK머티리얼즈의 프로보노 활동은 필요 조치사항에 대한 안내에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분말소화기와 화재감지기, 보안경, 방진마스크, 귀마개 등 <꿈꾸는 목공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안전보호구와 안전보건표지 설치까지 지원하기로 약속한 것입니다.  

 

SK머티리얼즈는 2주 정도의 시간을 갖고 지원 부분에 대한 확정 및 준비 작업을 거친 후 

5월 초에 다시 <꿈꾸는 목공학교>에 모여서 최종 자문을 진행할 것을 기약했습니다. 

 

오늘 만난 <꿈꾸는 목공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사회적 기업에 

활발한 자문을 펼치고 있는 프로보노 세 분의 활동 소감을 끝으로 

경북 영주에서 펼쳐진 SK머티리얼즈의 첫 프로보노 활동 소식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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