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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보노 스토리

그냥 ‘일’과 남을 ‘돕는 일’은 한 끗 차이_SK케미칼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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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회사에서 하던 일이었는데 

그 일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SK케미칼 이준범 프로보노는 첫 프로보노의 기억을 이렇게 떠올립니다. 

회사에서 평소와 다름없이 하던 일인데 

SK프로보노가 되면서 남을 돕는 일로 180도 바뀐 순간이었습니다.

 

 

친구 따라 강남 SK프로보노 활동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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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SK케미칼에 경력직으로 입사한 이준범 프로보노는

2년 동안 SK프로보노에 대해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옆자리 동료가 사보에 소개된 것을 발견했는데요, 

벌써 5~6년째 재무 관리에 취약한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자문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대부분 묵묵히 프로보노로 활동하시기 때문에 

바로 옆자리 동료인데도 그렇게 오래 해오셨는지 전혀 몰랐죠.”

 

그리고 동료의 추천과 도움으로 이준범 매니저 또한 

‘이준범 프로보노’라는 부캐(부캐릭터)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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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사업 기획과 사업 관리 등의 업무를 주로 담당하는 이준범 프로보노는

사업제안서나 기획서를 쓰고 검토하는 일이 일상인데요, 

 

프로보노를 시작한 후에야 사회적 기업들도 정부 지원 프로그램에 투자를 받는 등 

다양한 목적으로 제안서를 쓰는 일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자신의 역량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도움을 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는 SK프로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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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프로보노 6년 차를 맞이한 이준범 프로보노. 

작년에는 ‘서울소공인사회적협동조합’과 ‘오디오가이’를 비롯해 네 곳의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회사 소개서 보완, 신규 사업 아이템 개발, 플라스틱 재활용 등에 관한 자문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자문 과정에서 기계 절삭가공이라는 특수한 분야에 30년 이상 몸담고 계신 전문가분들과  

High-End 오디오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시는 대표님을 만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보통의 직장인처럼 회사 생활만 했다면 만나는 사람이 한정되어 있고 

다른 분야에 대해 고민해 볼 이유나 계기가 없었겠지만, 

SK프로보노 활동을 함으로써 자신이 전혀 몰랐던 분야를 알게 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는 사실에 크게 고무되는 모습이었습니다. 

 

“프로보노 활동을 해보니까, 제가 더 좋아서 계속 하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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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꼭 프로보노라는 이름표를 달지 않아도 SK프로보노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일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이준범 프로보노가 담당했던 ’프로젝트랩’이 좋은 사례인데요, 

SK케미칼의 잠재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경제적 가치(EV)를 추구하기 위해 탄생한 

이 프로젝트는 성과나 방향에 대한 고민이 한창이었습니다. 

 

그러던 2019년 ‘프로젝트랩’을 맡게 된 이준범 프로보노는 행복나래 김영진 매니저와 머리를 맞대고 

사회적 가치(SV)를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새롭게 피버팅(pivoting)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초반에는 사회적 기업과 소셜벤처의 생태를 몰라서 실수하기도 하고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행복나래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아서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성공적인 변신을 했는데요, 

 

플라스틱 제품을 만드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통해 제품화를 지원하고, 

양산에 어려움을 겪는 곳에는 SK케미칼의 자원을 통해 양산 비용을 절감해 주는 등 

SK케미칼의 풍부한 자원을 사회적 기업들과 나누고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생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SK케미칼은 매일 밥 먹듯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소셜벤처가 플라스틱에 관한 고민을 안고 오면 해결책이 바로 보이더라고요.”

 

이준범 프로보노는 이후에도 ‘프로젝트랩’을 통해 알게 된 기업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그분들이 고민하시는 부분에 대해 자신의 지식 안에서 도움을 드리기도 하고,  

‘프로젝트랩’ 구성원들을 비롯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분들을 연결해 주기도 했습니다.  

 

아쉽게도 이준범 프로보노는 올해부터 다른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지만 

‘프로젝트랩’의 선순환의 초석을 다지고 온 것 같아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올해는 SK프로보노 자문 현장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준범 프로보노!

 

회사 소개서와 사업 소개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기업들을 위해 

자신의 지식과 노하우를 기꺼이 나누고 이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이준범 프로보노에게 귀감을 얻어서 

새롭게 프로보노 활동을 시작하는 구성원이 더욱 늘어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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