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probono 첫페이지로

‘1년 참 빠르다.’ 매년 12월이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말이죠. 그만큼 한 해를 열심히 달려왔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올해 SK프로보노 역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는데요. 2025년은 유난히 뜻깊은 해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더 많은 프로보노와 사회적 기업이 함께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12월 17일, SK프로보노의 지난 1년을 돌아보고 그 성과를 나누기 위한 성과공유회가 SK서린빌딩 SUPEX홀에서 열렸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한 로비가 참석자들을 맞이합니다. 반짝이는 트리와 신나는 캐럴, 사회적 기업의 맛있는 다과, 그리고 특별한 날에 빠질 수 없는 이벤트까지! SUPEX홀에 도착한 참석자들의 밝은 표정까지 더해지니 그야말로 현장은 파티 분위기였습니다.

지동섭 SV위원장의 환영사와 함께 성과공유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지동섭 SV위원장은 “프로보노의 전문성과 사회적 기업의 열정이 만나 실질적인 성과와 많은 변화를 만들어낸 한 해였다”며 바쁜 가운데에도 헌신해 준 프로보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SK프로보노의 2025년은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결실의 해’입니다. 34개 멤버사의 4,200명의 구성원들이 500개의 사회적 기업에 자문을 제공했는데요. 이는 전년도 참여 구성원 수인 2,934명 대비 약 43% 증가한 수치입니다. 다양한 형식의 자문 프로그램과 그룹 내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여러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프로보노 활동을 꾸준히 확산해 온 결과입니다.

특히, 올해는 그 성과를 인정받아 SK그룹 내 최고 권위의 내부 시상 제도인 SUPEX 추구상에서 사회적가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함께해 준 구성원들의 노력이 더욱 빛난 한 해였습니다.

올해 프로보노 활동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낸 프로보노들과 사회적 기업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는 토크콘서트도 진행되었습니다. 에이트린 정우재 대표,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전우찬 프로보노, SK이노베이션 김학빈 프로보노, SK㈜ AX 염현덕 프로보노가 무대에 올라 생생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사회적 기업이 제품을 친환경 소재로 전환할 수 있도록 자문을 진행한 김학빈 프로보노는 “이노베이션에서 쌓아온 경험이 사회적 기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며 활동 소감을 전했습니다. 친환경 우산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 에이트린은 프로보노와 함께 개선한 상품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정우재 대표는 자문 신청을 망설이는 사회적 기업을 향해 “SK프로보노의 문을 두드리기만 해도 자문 방향부터 함께 고민해 주신다”며 부담 없이 참여해 보길 권했습니다.

분위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드디어 성과공유회의 하이라이트인 시상식이 이어졌습니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프로보노가 활동에 참여한 만큼 수상자에 대한 기대도 더 높았는데요. 먼저, 올해 프로보노 활동에 처음 참여했음에도 사회적 기업에 큰 도움을 준 프로보노에게 수여되는 슈퍼루키상은 SK텔레콤 양재모, SK실트론 김상희, SK㈜ AX 권민정, 워커힐 정택진, SK브로드밴드 조명근, SK㈜ AX 이서영 프로보노가 수상했습니다.

이어서, SK프로보노 자문 프로그램의 영향력 확장에 기여한 프로보노에게 수여되는 우수 프로보노 시상이 진행되었습니다. 개인상은 SK브로드밴드 서성원, SK이노베이션 김현우, SK플래닛 신준우 프로보노에게 돌아갔습니다. 그룹상은 SK이노베이션 계열 권봉찬·김영규·이재도·유재만 프로보노, 워커힐 김종란·송영찬·김성완·이동언 프로보노, 11번가 예병학·임진호 프로보노, SK쉴더스 이재우·이원석 프로보노가 수상했습니다.

SK프로보노와 긴밀하게 협업해 온 기관들도 시상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이사장상은 SK㈜ AX 김지훈 프로보노와 SK하이닉스 김원대·정석· 김명현·김창현·이예진 프로보노에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상은 SK이노베이션 배상정·안상혁· 최정업 프로보노에게 수여되었습니다.

올해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여준 프로보노에게 주어지는 상! 성과공유회의 대상이라 할 수 있는 올해의 프로보노는 누구일까요? 개인상은 SK㈜ AX 염현덕 프로보노와 SK수펙스추구협의회 전우찬 프로보노가, 그룹상은 SK이노베이션 김학빈·박도연·송강현·함형택·공영준 프로보노가 수상했습니다. 올해의 프로보노 수상자들에게는 표창장과 함께 SK프로보노 로고 모양의 순금 배지까지 전달되었습니다. 뜻깊은 성과로 SK프로보노를 빛낸 모든 수상자 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와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올해도 SK 구성원, 사회적 기업과 함께 힘차게 달려온 SK프로보노! 덕분에 눈에 띄는 성장과 값진 결실까지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내년에도 프로보노의 진정성 있는 자문 활동이 더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