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프로보노 스토리
프로보노? 보는 것이 하는 것보다 재미있을 수가 없지!_SK㈜C&C
2021.10.22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보는 것이 하는 것보다 더 재미있을 수가 없지.”
아무리 즐겁고, 보람되고, 뜻깊은 일이라도
보는 것이 직접 하는 것만큼 재미있을 수 없다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처음 프로보노 활동을 시작한SK주식회사 C&C 법무담당
최 민 프로보노도 이 말에 가장 공감하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
동기부여와 롤 모델, 모두 우리 팀 안에 있었어!
SK주식회사 C&C 법무담당에서 세 번째 인터뷰이로 만나게 된 최 민 프로보노.
앞서 인터뷰 한 민경태, 김진효 프로보노와 팀 동료로 일하면서
두 사람의 영향을 받아 프로보노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경우입니다.
“사실 프로보노에 가입하고 활동으로 이어지지는 않다가
팀 동료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고 마음이 움직였어요.”
최 민 프로보노가 SK프로보노에 가입한 것은 5년 전 즈음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자문 요청이 많지 않았던 탓에 실제 활동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육아휴직에 들어갔는데,
작년에 복귀하면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자문 활동을 하고 있는
김진효 프로보노를 보고 마음이 움직여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합니다.
김진효 프로보노의 열정이 동기부여가 됐다면
민경태 프로보노는 자문 활동의 롤 모델이 되었습니다.
네 살, 일곱 살 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서 프로보노 활동까지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최 민 프로보노는 시간을 짜내거나 쪼개서 프로보노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에 여유가 있을 때 활동에 자원하기 때문에 전혀 무리가 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민경태 프로보노의 말처럼 내 시간을 관리하면서
남는 시간에 프로보노 활동을 하니까 전혀 부담이 되지 않더라고요.”
평소 하던 일, 관심 분야라면 프로보노도 충분히 재미있어!
사내 법무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최 민 프로보노가 처음 선택한 자문 활동은
평소 담당하는 업무와 매우 유사한 건이었습니다.
사회적 기업이 다른 업체에 투자한 금액 회수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변경계약서 및 공문 등을 검토해 투자금 회수 방법을 알아보는 것이었는데요,
해당 자문을 진행하면서 ‘초기 투자계약서를 작성할 때 전문가의 자문을 받았더라면
미리 투자 원리금 보전 대책을 세울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선택한 자문은 사회적 기업 <썸띵네트워크>에서 런칭한 ‘리무빙’ 서비스의
이용약관, 개인정보 처리방침, 개인정보 동의서에 대한 검토와 계약에 대한 자문이었는데요,
시니어를 대상으로 방문 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무빙’ 서비스를 보자마자
몸이 안 좋으셔서 재활운동이 필요한 어머니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었고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과 관심이 생기면서 자원하게 됐다고 합니다.
<썸띵네트워크>에서 전달받은 이용약관 등은 전문가의 손길을 받은 흔적이 없어서
다른 자문보다 더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었고,
최 민 프로보노도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자유직업소득사업자’에 대해서도 배우는 등
가장 기억에 남는 자문이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이어서 사회적 기업 <이웃하다>의 이용약관에 대한 자문도 진행한 최 민 프로보노는
플랫폼 사업을 하는 사회적 기업들이 늘고 있는데 여기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이용약관, 개인정보
관련 서류를 작성할 때 검증된 가이드라인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은 팁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5년 전으로 돌아가서 생각해 보면 최 민 프로보노는 자문 요청이 왔을 때 많이 망설였다고 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사회적 기업의 사업 분야가 우리 회사의 그것과 완전히 달라서
자신이 무언가를 놓치거나 잘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컸던 것 같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5년이 지난 지금은 평소 업무와 비슷한 내용의 자문을 요청하는 곳이 많아서
두려움 없이 프로보노 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과거의 최 민 프로보노처럼 걱정과 두려움으로 시작을 망설이는 분이 계시다면
자신의 업무와 가장 유사한 활동 또는 관심 있는 분야의 사회적 기업을 찾아보세요!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재미있게 프로보노 활동을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