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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보노 스토리

SK프로보노를 찾아온 사회적 기업의 마음을 헤아려봐요_SK텔링크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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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의 애플리케이션 또는 웹사이트의 사용성테스트를 진행하고 자문을 제공하는 비대면 자문활동 해피테스터ICT 분야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입니다.

그리고 SK텔링크는 해피테스터에 높은 참여율을 보이는 멤버사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구성원들이 프로보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데에는 아무래도 멤버사 담당자의 고민과 노력이 깃들어 있을 텐데요,

오늘은 SK텔링크에서 프로보노 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양수연 프로보노를 만나봤습니다.

 

 

 

< 구성원의 ESG 내재화를 위한 첫걸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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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연 프로보노는 SK텔링크 대외협력팀에서 ESG 추진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에 따라 ESG와 관련된 제반 업무들을 수행하는데, 아직 ESG에 익숙지 않은 구성원들에게 경제적 가치와 더불어 사회·환경적 가치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내재화 활동의 일환으로써 프로보노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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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내부 담당자로서 구성원들의 프로보노 활동을 돕고 있는 양수연 프로보노도 일찍이 한 사람의 개인으로 프로보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해외영업 업무를 담당하던 2018년 당시 자신의 직무적 특성을 살려서 사회적 기업에 한영·영한 번역 자문을 제공했던 것이 첫 번째 자문 활동이었습니다.  

 

그리고 2019년부터는 SK텔링크의 담당자로서 임직원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오프라인 자문 활동들을 내부에서 추진했고, 2020해피테스터가 탄생한 이래로 올해까지 구성원들과 함께

<오더히어로>, <모극장>, <도그마스터>, <어뮤즈트래블>, <문카데미> 등 수많은 사회적 기업의 애플리케이션 및 웹페이지의 사용성테스트를 진행해왔습니다.

 

 

 

< 정성을 들인 만큼 속이 꽉 채워지는 자문 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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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수연 프로보노는 SK텔링크에서 해피테스터를 진행한 사회적 기업들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기업으로 <이웃하다>를 꼽았습니다. 처음부터 쉬운 단계가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지요.

 

이제 막 세상에 태어난 앱은 앱스토어에 등록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구성원들이 일일이 파일로 전달받아서 다운로드를 해야 했고, 서비스 특성상 수요자와 공급자의 입장에서 각각 테스트를 해본 뒤

두 가지 설문에 응답해야 하는 만큼 구성원들의 공수도 두 배 이상 들었다고 합니다.

 

앱을 사용하는 동안에도 계속 오류가 발생해서 참여 구성원들은 물론 중간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양수연 프로보노도 꽤 힘들었던 자문으로 기억하는데요, 하지만 그렇게 힘들었기 때문에 가장 보람을 느낀 활동이었다고 이야기합니다.

 

 

해피테스터에 참여했던 구성원 중 한 분께서 이런 말씀을 해주셨어요.

이게 사회적 기업 아니겠나.

이럴 때 도움을 주려고 우리가 있는 거다라구요.

 

이미 높은 완성도를 갖춘 앱이었다면 프로보노는 마무리 단계에서

약간의 피드백만 보태는 정도였겠지만, 날 것 그대로의 앱을 이용해보고

개선점을 도출하는데 진짜 의의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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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하다>가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더 있습니다.

작년 말 해피테스터를 통해 자문을 받고 서비스를 보완해 완성된 앱을 들고 와 한 번 더 테스트를 받아보고 싶다며 두 번째 해피테스터를 신청했기 때문입니다. SK텔링크에서 유일하게 해피테스터를 두 번 진행한 사례였지요. 이 과정에서 양수연 프로보노는 <이웃하다> 대표님의 의지와 열정이 느껴져서 더 열심히,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문이 완료된 후에는 기업으로부터 첫 땡쓰레터(Thanks Letter)를 받았습니다.

 

전에는 자문에 대한 피드백을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활동 효과에 대한 의구심이 든 적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땡쓰레터를 통해 해피테스터 /후 서비스의 변화, 자문에 대한 평가를 확인할 수 있어서 참여 구성원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활동이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이 되는지 느끼게 해주고 지속적인 활동을 장려하기에 매우 고무적이었다고 합니다.

 

< 유의미한 결과를 얻기 위한 해피테스터 설문 구성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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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수연 프로보노는 어떻게 하면 해피테스터에 참여한 구성원들이 끈기를 갖고 마지막 문항까지 성실하게 답변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설문을 직관적이고 친절하게 구성하는 것인데요,

다수의 사회적 기업들의 설문을 검토/수정하고 구성원들을 도운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설문 구성 팁을 정리했으니 해피테스터를 진행할 예정인 사회적 기업이라면 참고하셔서 설문을 구성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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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연 프로보노는 프로보노 활동을 진행하기 전에

자문을 요청한 사회적 기업의 마음을 먼저 헤아려본다고 합니다.

 

우리 기업과 구성원들에 대한 신뢰를 가슴에 품고

양질의 피드백을 받고자 고민했을 모습을 생각하면서

우리의 답변 하나에도 사회적 기업의 사업 방향이 바뀔 수 있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매 자문에 임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다정한 마음으로 사회적 기업을 대하는

양수연 프로보노와 SK텔링크 구성원들이 있기 때문에

오늘도 많은 사회적 기업들이 SK프로보노의 문을 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