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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두 성장할 수 있어! 하반기 SK프로보노 교육 프로그램_SK㈜C&C, SK브로드밴드
2022.11.10
SK프로보노는 매년 사회적 기업의 경영에 필요한 주제들을 선정해서 온라인으로 SK프로보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E 성장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SK프로보노 교육 프로그램은 올해 6월에도 66개의 사회적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기획과 제안서 작성, 마케팅 전략 수립 등 6개의 강의를 진행하고 기업들의 후속 자문 요청을 받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는데요,
이후 추가 교육에 대한 요청이 잇따르면서 상반기 교육보다 좀 더 세밀한 주제를 가지고 하반기 교육 프로그램을 한 번 더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0월 26일, 사회적 기업들이 직접 고른 4개의 주제로 진행된 하반기 SK프로보노 교육 프로그램 소식을 지금부터 전해드립니다!
< 사회적 기업들이 ‘직접’ 선택한 강의 >
상반기 SK프로보노 교육 프로그램이 사업 초기 단계의 사회적 기업가들을 위한 내용의 강의들로 구성되었다면, 이번 교육은 사회적 기업들이 좀 더 심도 있게 알고 싶어 하는 강의들로 꾸려졌습니다.
공공 제안서 작성, 특허권과 상표권, 모바일 앱 개발, UX 디자인이 이번 강의의 주제였는데요,
사회적 기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하고 궁금증을 해결해주기 위해서 SK브로드밴드와 SK주식회사C&C에서 네 명의 전문가 프로보노들이 강사로 나섰습니다.
교육의 문을 연 것은 제안서 PT 강의를 맡아주신 SK브로드밴드 구본국 프로보노였습니다.
SK브로드밴드에서 제안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구본길 프로보노는 오늘 공공 제안서를 작성하고 이를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준비했습니다.
이전에 사회적 기업에 사업계획서 자문을 진행했던 것이 인연이 되어서 이번에는 더 많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구본국 프로보노는 제안서를 작성하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와 고객·청중이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는 다르므로 교집합을 생각해서 자료를 정리해 보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제안서의 기획과 표현 단계에서 RFP에 나온 내용을 강조하는 것이 심사위원들에게 중요한 셀링 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팁도 전했습니다.
“피칭이나 투자설명회 등을 준비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기업들을 많이 봤는데, 오늘 교육이 제안서 작성과 발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사업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 강의는 SK주식회사C&C 법무담당에서 변리사로 근무하고 있는 조정년 프로보노의 ‘특허권, 상표권 관련 유의사항’강의였습니다.
SK프로보노에서 계약서 작성이나 지식재산권과 관련된 내용을 교육한 적은 꽤 있었지만 특허권과 상표권만 콕 집어 강의한 적은 처음인 것 같은데요,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면서 실질적으로 보호받고 싶고, 필요로 하는 부분이지만, 심적으로 어려워하는 것이 특허권과 상표권인 만큼 이번 교육의 주제로 많이 신청해주신 것 같습니다.
조정년 프로보노가 특허권과 상표권의 구분, 출원 방법, 사업에서 주의할 점 등 당장 적용해 볼 수 있는 부분에 대해 핵심적인 내용들로 준비했기 때문인지 사회적 기업들은 한시도 놓치지 않고 강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업하시는 분들이 특허나 상표 받는 것을
굉장히 어렵게 생각하시는데요, 생각보다 쉽게 할 수 있고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다는 사실을 꼭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길현 프로보노는 ‘모바일 앱 개발 환경 및 트렌드 소개’를 강의 주제로 선택했습니다.
이길현 프로보노는 우선 기업의 서비스와 타깃 유저에 따라 모바일 앱과 모바일 웹 중 어떤 것이 더 적합한지 비교해서 알려준 뒤, 다양한 앱 개발 방법들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아무래도 전문가의 영역이라 어려운 내용이 많은 만큼 각각의 방법으로 개발한 앱의 구현 모습을 비교해 보여주면서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게 앱 개발 환경에 대해 설명해 주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사용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조미료처럼 더하면 좋은 앱 개발 트렌드에 대해서도 간략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부분 외부 개발자를 통해 앱을 개발하실 텐데요,
오늘 알려드린 대략적인 지식만 잘 숙지하고 계셔도
개발자와 소통하고 더 나은 앱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마지막 강의는 SK주식회사C&C 유지형 프로보노의 UX 디자인 강의였습니다.
온라인 서비스의 강세로 UI/UX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Figma, Miro, Plectica 등 비전문가도 UX 디자인을 접할 수 있는 유용한 툴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는데요,
이런 툴을 이용하면 누구나 쉽게 UX 디자인을 할 수 있지만, 진짜 사용자 경험을 높이고 훌륭한 UX 디자인을 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유저를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 강의의 핵심이었습니다.
유지형 프로보노는 UX 디자인을 건물 설계와 비교하면 쉽다고 이야기합니다.
건축물이 잘 설계되어야 사람들이 원하는 층, 원하는 공간을 찾아가고, 또 잘 빠져나갈 수 있는 것처럼 서비스 안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찾아 목적을 이루고 잘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UX 디자인의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UX 디자인에서 핵심은 사용자 중심의 관점입니다.
우리의 상품과 서비스를 계속 생각하다 보면
더 좋은 UX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 사회적 기업들의 실시간 반응 ON >
60여 개의 사회적 기업들이 필요한 강의를 선택적으로 들을 수 있었던 이번 SK프로보노 교육 프로그램.
특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UX 디자인 등 IT 분야의 강의는 처음이었는데요,
아무래도 모바일과 웹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들의 니즈가 높았던 주제인 만큼,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회적 기업들이 직접 고른 주제를 가지고 밀도 있게 진행된
하반기 SK프로보노 교육 프로그램!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이 필요로 하는 내용들로 꾹꾹 눌러 담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로 찾아뵙겠습니다!